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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크골프투데이] 제15회 부산협회장배, 대저 36홀 달군 “400인의 명품 승부!”

    작성일 : 2026-07-01 조회수 : 180
  • [현장] 제15회 부산협회장배, 대저 36홀 달군 “400인의 명품 승부!”

     

    - 남녀 시니어 모두 일반부 제쳤다… '111타 돌풍'에 부산이 놀랐다
    - 등록회원 1만 명 중 선발된 400명… 백카운트·역전극으로 완성된 명승부
    - 대저생태공원 제2구장 36홀, 부산 파크골프 최고수들의 품격 있는 축제

     
    지난 6월 29일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제2파크골프장에서 제15회 부산광역시파크골프협회장배 파크골프대회가 열렸다. (ⓒ파크골프투데이 정연용 기자, 무단 전재 및 재가공 금지)
    지난 6월 29일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제2파크골프장에서 제15회 부산광역시파크골프협회장배 파크골프대회가 열렸다. (ⓒ파크골프투데이 정연용 기자, 무단 전재 및 재가공 금지)

     

    이번 부산협회장배의 주인공은 시니어였다. 부산시파크골프협회가 지난 6월 29일 부산 대저생태공원 제2파크골프장 36홀에서 개최한 제15회 부산광역시파크골프협회장배 파크골프대회에서 남녀 시니어 우승자가 나란히 111타를 기록하며 일반부 우승 기록을 모두 앞질렀다.

    등록회원 1만 명 가운데 각 구협회 선발전을 통과한 400명의 최정예 선수들이 펼친 이번 대회는 후반 18홀 역전극과 백카운트 명승부가 이어지며 부산 최고의 파크골프 축제다운 명장면을 연출했다.

    이번 대회에는 등록회원 1만 중 각 구협회 선발전을 통과한 400명의 최정예 선수들이 경쟁을 벌였다. (ⓒ파크골프투데이 정연용 기자, 무단 전재 및 재가공 금지)
    이번 대회에는 등록회원 1만 중 각 구협회 선발전을 통과한 400명의 최정예 선수들이 경쟁을 벌였다. (ⓒ파크골프투데이 정연용 기자, 무단 전재 및 재가공 금지)

     

    "부산 최고수만 모였다"… 왕중왕 가린 최고 권위의 무대

    부산협회장배는 단순한 협회 대회가 아니다.

    부산광역시파크골프협회 등록회원 약 1만 명 가운데 16개 구협회 선발전을 통과한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는 사실상의 '부산 챔피언 결정전'이다. 이번에도 남녀 일반부와 시니어부를 포함한 선수 400명과 임원·심판·운영요원 등 모두 520여 명이 참가해 대회의 권위를 더했다.

    개회식에는 김성호 부산광역시파크골프협회장을 비롯해 남진수 대한파크골프협회 부회장, 16개 구협회장과 임원진이 참석했다.

    김성호 부산광역시파크골프협회장 (ⓒ파크골프투데이 정연용 기자, 무단 전재 및 재가공 금지)
    김성호 부산광역시파크골프협회장 (ⓒ파크골프투데이 정연용 기자, 무단 전재 및 재가공 금지)

     

    김성호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협회장배는 승패보다 화합과 소통을 위한 축제"라며 "결과에 앞서 서로를 존중하고 스포츠맨십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진수 대한파크골프협회 부회장 역시 "부산은 전국에서도 파크골프를 선도하는 도시"라며 "이번 대회가 부산은 물론 대한민국 파크골프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경기는 김창식 심판위원장의 힘찬 호각과 함께 샷건 방식으로 시작됐다. 참가 선수들은 자신이 속한 구협회의 명예는 물론 부산 최고수라는 자존심을 걸고 첫 티샷을 날렸다.

    이번 대회가장 큰 화제는 단연 '시니어의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파크골프투데이 정연용 기자, 무단 전재 및 재가공 금지)
    이번 대회가장 큰 화제는 단연 '시니어의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파크골프투데이 정연용 기자, 무단 전재 및 재가공 금지)

     

    일반부를 압도한 시니어… 이번 대회의 가장 큰 뉴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화제는 단연 '시니어의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남자 일반부 우승은 강신주(동래구·혜담)가 114타로 차지했지만, 남자 시니어부에서는 이한웅(동래구·사직)이 이보다 3타 낮은 111타를 기록하며 더 뛰어난 성적을 냈다.

    여자부에서는 그 차이가 더욱 뚜렷했다. 일반부 우승자 이순명(해운대구·명문)이 116타를 기록한 반면, 여자 시니어부 우승자 이순화(강서구·델타)는 111타를 작성하며 무려 5타 차로 앞섰다.

    남녀 시니어 우승자가 나란히 111타를 기록하며 일반부를 모두 앞선 것은 이번 대회를 상징하는 장면이었다. 파크골프가 체력보다 코스 공략 능력과 경험, 집중력이 승부를 좌우하는 종목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이기도 했다.

    특히 이한웅은 전·후반 모두 50타대를 유지한 유일한 선수였고, 이순화는 후반 18홀에서만 53타를 몰아치는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화합과 스포츠맨십을 실천한 부산 파크골프의 저력을 확인한 대회로 기록됐다. (ⓒ파크골프투데이 정연용 기자, 무단 전재 및 재가공 금지)
    이번 대회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화합과 스포츠맨십을 실천한 부산 파크골프의 저력을 확인한 대회로 기록됐다. (ⓒ파크골프투데이 정연용 기자, 무단 전재 및 재가공 금지)

     

    후반 18홀이 바꾼 메달 색깔… 낙동강변을 수놓은 명승부

    대저생태공원 제2구장 36홀은 이날 부산 최고수들의 전략과 집중력을 시험하는 무대가 됐다.

    남자 일반부에서는 준우승부터 4위까지 세 명이 모두 116타를 기록하는 보기 드문 접전이 펼쳐졌다. 결국 백카운트가 메달의 색깔을 갈랐다.

    가장 극적인 선수는 정중호(금정구·행복26)였다. 전반 18홀에서 67타를 기록하며 우승권과는 멀어졌지만 후반에는 무려 49타를 몰아치며 준우승까지 뛰어올렸다. 이번 대회 최고의 역전 드라마였다.

    남자 시니어부 역시 마지막 홀까지 긴장이 이어졌다. 3위부터 5위까지 세 명이 모두 114타를 기록했고, 후반 성적과 백카운트가 시상대를 결정했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장민자와 김은순이 118타 동타를 기록한 끝에 백카운트로 준우승과 3위가 갈렸다. 우승부터 5위까지의 격차는 불과 4타에 지나지 않았다.

    선전을 다짐하며 파일팅 하는 참가자들 (ⓒ파크골프투데이 정연용 기자, 무단 전재 및 재가공 금지)
    선전을 다짐하며 파일팅 하는 참가자들 (ⓒ파크골프투데이 정연용 기자, 무단 전재 및 재가공 금지)

     

    경기 내내 대저생태공원에는 탄성과 박수가 이어졌다. 일부 코스에서는 18홀 49타라는 놀라운 기록이 나왔고, 지정홀에서는 홀인원이 터질 때마다 선수들과 갤러리들이 함께 환호했다.

    경기 종료 후 열린 시상식에서는 각 부문 입상자뿐 아니라 이벤트상과 홀인원상, 행운권 추첨이 이어졌다. 최고 행운상을 받은 선수에게는 큰 박수가 쏟아졌고, 김성호 회장은 입상자 한 명 한 명과 악수를 나누며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협회장배는 부산 최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력은 물론, 승패를 넘어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생활체육의 품격을 보여준 무대였다. 특히 남녀 시니어가 일반부를 모두 앞선 '111타 돌풍'은 제15회 부산협회장배를 오래 기억하게 만들 이번 대회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으로 남게 됐다.

    여자 일반부 1위 이순명 선수(왼쪽)와 남자 일반부 1위 강신주 선수(오른쪽) (ⓒ파크골프투데이 정연용 기자, 무단 전재 및 재가공 금지)
    여자 일반부 1위 이순명 선수(왼쪽)와 남자 일반부 1위 강신주 선수(오른쪽) (ⓒ파크골프투데이 정연용 기자, 무단 전재 및 재가공 금지)

     

    [제15회 부산파크골프협회장배 최종 결과]

    ❍ 남자 일반부

        1위 : 강신주 (동래구/혜담) | 114타
        2위 : 정중호 (금정구/행복26) | 116타 (D코스 22타)
        3위 : 이학용 (해운대구/영파크) | 116타 (D코스 26타)
        4위 : 강구석 (북구/새봄) | 116타 (D코스 29타)
        5위 : 정주윤 (동구/파사모) | 117타

     

    여자 시니어부 1위 이순화 선수(왼쪽)와 남자 시니어부 1위 이한웅 선수(오른쪽) (ⓒ파크골프투데이 정연용 기자, 무단 전재 및 재가공 금지)
    여자 시니어부 1위 이순화 선수(왼쪽)와 남자 시니어부 1위 이한웅 선수(오른쪽) (ⓒ파크골프투데이 정연용 기자, 무단 전재 및 재가공 금지)

    ❍ 남자 시니어부

        1위 : 이한웅 (동래구/사직) | 111타
        2위 : 최운식 (동래/샛별) | 112타
        3위 : 이형문 (사상/백송) | 114타 (D코스 25타)
        4위 : 류재만 (해운대구/명문) | 114타 (D코스 27타)
        5위 : 신수찬 (수영구/건행) | 114타 (D코스 28타)

     

    여자 일반부 2~5위 (ⓒ파크골프투데이 정연용 기자, 무단 전재 및 재가공 금지)
    여자 일반부 2~5위 (ⓒ파크골프투데이 정연용 기자, 무단 전재 및 재가공 금지)

    ❍ 여자 일반부

        1위 : 이순명 (해운대구/명문) | 116타
        2위 : 장민자 (북구/원더풀) | 118타 (C코스 30타)
        3위 : 김은순 (강서구/신명) | 118타 (C코스 32타)
        4위 : 이혜봉 (동래구/혜담) | 119타
        5위 : 이봉래 (북구/금샘) | 120타

    ❍ 여자 시니어부

        1위 : 이순화 (강서구/델타) | 111타
        3위 : 황인숙 (북구/모닝) | 116타
        4위 : 이금희 (서구/마린) | 117타
        5위 : 최창희 (남구/유엔) | 118타

    남자 일반부 2~5위 (ⓒ파크골프투데이 정연용 기자, 무단 전재 및 재가공 금지)
    남자 일반부 2~5위 (ⓒ파크골프투데이 정연용 기자, 무단 전재 및 재가공 금지)